안녕하세요.
오늘 2017.2.3 정기 치료 받았던 환우 입니다.
제가 어디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오늘은 그 실망감이 너무 커 글을 올릴 수 밖에 없네요.
제가 사무실에 도보로 20분이 되는 원 서울치과에 다니는 이유는 정말 돈을 밝히는 여타 다른
의사분들과 달리 원서울치과는 환우 입장에 서서 고민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치위생사분들도 친절하고 스케일링할때도 조심조심 ...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요즘 매일 철야에 야근에 사실 몸이 정상이 아니여서 잇몸이 붓고 그랬지만
예약이 되어 있는터라 또 믿고 병원에 내원 해서 치료받았습니다.
치위생사분이 친절히 스캐일링, 엑스레이 설명 다 늘 그랬듯이 정말 좋았습니다.
집에 가기 전에 검진 하려 늘 치료받았던 원장님을 기다렸습니다.
헌데 원장님이 바쁘시다 하여 다른 의사분이 오셔서
핀셋으로 잇몸을 쿡쿡 눌러보고는 "어 부었네 아플텐데", "잇몸치료 빠졌네, 잇몸치료"
저는 그 의사분과 상담을 하려 고개를 돌렸더니 이미 휙 하고 가벼렸습니다.
바쁘시겠죠. 젊은 의사분이니 불금도 즐겨야 겠죠.
헌데 의사면 환사의 환분에 대해 왜 그런지 무슨 이윤지 물어보고
문진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제가 두려운건 그 의사가 제 잇몸 치료 할때 들어와 치료할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원서울치과에
안가렵니다.
치과라는 곳이 원래 두려움에 상징이었거늘 그래도 이미지 때문에 억지로 시간내어 치료 받고 했었는데요.
이제는 다른 치과 알아 보려 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 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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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워낙 완곡한 표현을 좋아 하다 보니 전달이 부족했나 봅니다.
제가 원서울치과의원을 선택하여 거의 반년넘게 치료를 꾸준히 받은건 다른 치과 보다 훌륭한 술식이나
싸거나 그런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환자에 대한 이해 그게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헌데 저를 문진하던 의사분은 그 동안의 저의 그 만족감을
한순간에 모두 잊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것이니 다른 직원분들이나 의사분들은 곡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